항공기 파일럿들이 멋스럽게 들었던 검정 007가방이 구시대의 유물로 남게 될 것 같다. 일부 미국 항공사가 비행조작설명서, 안전체크리스트, 비행일지 등의 종이서류를 아이패드로 대체했다. 호주의 콴타스항공도 현재 아이패드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알래스카항공은 조종석에 아이패드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도록 미 연방항공청의 승인을 받았다. 전 조종사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고, 현재 희망 조종사에 한해 사용 중이다. 아메리칸항공도 6월부터 일부 조종사가 아이패드를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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