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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골프장 생존 ‘2차 게임’ 

[동양경제] 회원권 반환 시기 집중되는 가운데 지진 타격 

번역=권용찬
일본 전체 약 2400개 코스의 3분의 1인 800개 코스는 도산해도 놀랍지 않을 지경이라고 수군거릴 정도로 지금 일본의 골프장 경영은 위기에 처해 있다. 입장객 수의 감소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단가 하락에 더해 지진이 결정적인 치명타를 입혔다.



고키 사다오(降旗貞夫) 일본골프장경영통합연구소 전무이사는 “예전의 골프장은 예탁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민사재생법 신청을 했지만 지금은 수입범위 내에서 골프장 운영비용을 조달할 수 있었기에 일상적인 현금운용에 문제는 없었다”며 “다만 예탁금을 반환할 수 있을 정도의 현금이 없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일상적인 현금운용마저 문제를 일으켜 파탄하는 골프장이 늘어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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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호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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