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중국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제6차 인구센서스 결과와 여러모로 유사점이 많다. 양국 모두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이미 진입했고 갈수록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저출산·고령화가 두 나라의 미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의 제6차 인구센서스는 무려 10년 만에 시행된 것이다. 그만큼 중국의 인구구조에 어떤 변화가 발생했는지 관심의 초점이 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는 13억4000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겨우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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