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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LA·뉴욕서도 신용불량자 구한다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취업, 통신료 채무불이행자 지원도 강화 

신용회복위원회 이종휘(62) 위원장은 6월에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교민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서다. 지난 3월 처음으로 LA 교민에게 신용회복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LA에서 지금까지 200여 명을 상담했고 현재 50여 명을 심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싶지만 과거 이민을 떠나기 전에 국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기록이 남아 있는 교민의 요청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미국에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중국·일본을 비롯한 교민이 많은 곳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석 달 전까지만 해도 1700만여 명의 고객을 관리하던 우리은행장이었던 이 위원장은 지금은 빚에 시달리는 170만 명의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를 돕고 있다. 신용도가 낮은 서민의 버팀목으로 변신한 그를 서울 명동 신용회복위원회 집무실에서 만났다.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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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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