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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모든 사고에는 전조가 있다 

신성진의 세상사 속 돈 이야기…가정경제 지키려면 부채비율, 여유자금 등 점검해야  

신성진 네오머니 이사
미국 트래블러스 보험사 손실통제 부서에서 일하던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하면서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불리는 통계적 법칙을 발견했다. 산업재해가 발생해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하인리히 법칙은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면밀히 살펴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대형사고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걸 경고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이후 노동현장에서의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재난, 또는 사회적·경제적·개인적 위기나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돼 해석되고 있다.



하인리히 법칙 무시한 우면산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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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호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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