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동(48) 태웅로직스 대표는 2005년 중국 칭다오에 현지법인을 세울 당시 중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한 대표는 “중국 사람은 자존심이 세 잘못을 100% 인정하지 않는 데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는 신경 쓰지 않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에 따르면 외국에 회사를 차릴 때 흔히 겪는 가장 어려운 점은 자본도, 설비도 아니라 바로 문화였다.
중국 현지법인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자 한 대표는 중국인 직원의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우선 직원들이 서로 남이 아닌 가족으로 느끼도록 아이디어를 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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