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전 서울 명동.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과 임직원, 대학생 홍보대사 50여 명이 태극기를 손에 쥐고 있었다. 66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1200여 개의 태극기를 시민과 청소년 등에게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부터 해마다 3·1절을 기념해 삼성동 코엑스몰, 탑골공원, 명동 등에서 태극기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복절에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진원 행장은 “3·1절뿐만 아니라 광복절도 역사적 의미가 서린 날인 만큼 역사를 바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자는 취지”라며 “태극기는 일회용이 아니라 계속 게양할 수 있도록 고급 소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은행권 첫 사회봉사단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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