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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CEO] 정준양 포스코 회장 남미 이어 북미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는 정준양(63) 포스코 회장의 글로벌 행보가 빨라졌다. 정 회장은 8월 초 콜롬비아와 볼리비아 등 남미를 방문한 데 이어 10일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는 북미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은 12일 포스코 캐나다 밴쿠버 현지법인(POSCAN)에서 열린 글로벌 이사회에 참석했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해외 현지법인이 있는 지역에서 글로벌 이사회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포스코 측은 “이번 이사회에서는 하반기 자금조달 계획과 캐나다 자원개발 사업 확대 방안 등의 안건을 다뤘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7월부터 현지 석탄 광산업체인 포천미네랄과 공동으로 클라판 광산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세우고 현지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최종태 포스코 사장, 박한용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등 사내외 이사진 12명이 모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캐나다에 이어 13일부터 사흘간 미국을 방문해 미 최대 철강사인 US스틸의 존 서머 회장과 만나 전략적 제휴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철강 시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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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호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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