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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15% 안팎 반등 가능성 

이종우의 마켓 워치…9월 미국 부양책 나올 때까지 급락 따른 반작용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주가는 하염없이 내리진 않는다. 2008년 경우를 보자. 3월이면 미국 금융위기가 초읽기에 들어가던 때다. 2007년에 많은 소형 주택대출 알선업체들이 부도났고, 2008년 초에는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부실을 견디지 못하고 합병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우리 주식시장도 2007년 11월 2080선에서 2008년 3월 1570선까지 24% 하락했다. 이후 시장은 특별한 상황변화 없이 두 달에 걸쳐 20% 정도 반등했다. 하락이 컸던 데 따른 반작용으로 생각된다. 상승은 기존 주도주를 통해 이뤄지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가 고점을 기록한 2007년 말까지 조선주가 선두에 섰지만 반등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다른 업종 대표주를 통해 이뤄졌다. 5월에 삼성전자가 76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였다. 기존 주도주 가운데 의미 있게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주가가 하염없이 내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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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호 (20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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