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춰보면 추석은 부동산 시장에서 ‘터닝 포인트’다. 계절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성수기인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라서다. 추석 이후 시장 분위기는 대개 연말까지 이어지게 마련이다. 설이 겨울 비수기를 지나 봄 성수기를 예고하듯 추석은 가을 시장을 알린다. 올해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어디로 흘러갈까.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경제는 불안하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수시로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를 흔든다. 여기다 소득은 별로 늘지 않는데 물가는 급등세다. 가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부동산 수요가 움츠러들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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