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30~40년 동안 생활하려면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까? 전문가들 사이에도 논란이 없지 않지만 사실 딱 얼마라고 말하기엔 개인에 따른 변수가 너무 많다. 인생에 대한 가치관부터 은퇴 이전의 생활수준, 연령, 성별, 지역 등에 따라 필요자금 규모는 제각각 달라질 수밖에 없다. 과연 1억원이라는 자금을 은퇴 이후 비용으로 쓴다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선 1억원으로 연금상품에 가입해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일시납 연금상품이다. 목돈을 한꺼번에 맡긴 뒤 그 다음달부터 연금을 탈 수 있는 상품이다. 은퇴 후에는 월급처럼 매달 통장으로 입금되는 소득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적절한 금융상품이다. 예를 들어 현재 60세인 남편과 58세인 부인이 부부형 즉시연금보험상품(20년 지급보장, 공시이율 4.5% 지속 가정)에 가입한다면 부부가 함께 살아 있는 동안은 매월 44만원, 남편 사망 후 부인 홀로 살 때는 31만원의 연금을 기대할 수 있다. 금리 등에 따라 매월 받는 금액이 변동될 수 있지만 투자상품에 비해서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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