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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개인형 퇴직연금에 관심 둬라 

우재룡의 행복한 은퇴…연금 사각지대 자영업자도 2017년부터 가입 가능 

자영업자들의 노후준비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불규칙한 데다 자영업의 매출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준비의 기본인 연금제도에서 자영업자들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할 만큼 취약하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연금마저도 낮은 소득신고로 연금수급액이 떨어져 노후준비가 매우 부실한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서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31.3%로 회원국 평균인 15.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내수시장은 작고 한정돼 있는데 많은 사람이 자영업으로 몰리다 보니 당연히 매출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자영업 가구의 소득상황이 오랫동안 악화되다 보니 결국 노후준비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패널조사(2011년)를 한 결과 자영업자의 90.9%가 연금소득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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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호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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