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보다 빌 게이츠가 더 각광 받았던 때가 있었다. 1990년대 초반이다. 게이츠가 창업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 사례는 당시 대학생들의 화두였다. 한양대(수학과) 학생이었던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빌 게이츠 신화’에 푹 빠졌던 학생 중 한 명이었다. MS의 도스(dos)를 보고 “나도 그런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는 1993년 친구들과 손잡고 이스트소프트를 창업했다.
아이디어로 실패 극복한 이스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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