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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심을 잡아라 

여성 소비력 남성의 7배… ‘그녀의 경제’ 등 신조어도 유행 

홍창표 KOTRA 상하이 무역관 부장
과거 마오쩌둥은 여성이 하늘의 반을 떠받친다며 여성과 남성은 동등하다는 교시를 내렸다. 이 말을 계기로 중국의 여성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달라졌다. 최근에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에서도 여성의 비중과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성의 경제파워를 대변하는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대표적인 말이 ‘타징지’와 ‘푸포’다. 타징지란 ‘그녀의 경제, 여성 경제’라는 의미의 신조어다. ‘푸포’란 고소득·고학력과 사회적 신분이 높은 능력 있고 진취적인 여성을 일컫는다.



이 밖에도 최근 뉘챵런(파워우먼), 성뉘(골드미스) 등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위치를 반영하는 신조어가 계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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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호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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