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가입한 지 꼭 1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978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에 못지 않게 중국 경제사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중국이 WTO에 가입하기 전 비관론자와 보수파들은 “늑대가 온다”며 거세게 반대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늑대 대신 황금 소가 들어온 모습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경제의 성적은 적어도 A 이상을 줄 정도로 좋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A⁺라는 후한 성적을 줬다.
“늑대가 온다” 반대론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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