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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로 대반격 나서다 

[동양경제]적자 허덕이던 소니 2년간 준비 후 서비스 내놓아 

“4 스크린 전략을 추진하겠다.” 11월 초, 소니는 2011년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침체를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히라이 가즈오 소니 부사장은 중간결산 설명회 자리에서 ‘4 스크린 전략’이란 말을 반복했다.



4 스크린이란 스마트폰, 태블릿, PC, TV 4개 단말기를 가리킨다. 소니는 음악이나 영상을 인터넷 상에 보관하고, 어떤 단말기에서도 간단히 접속해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2년 전부터 개발해왔다. 유럽 기업과 50대50으로 출자해 만든 휴대전화 브랜드 소니에릭슨을 완전히 소니의 자회사로 바꾸겠다고 10월 말에 발표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하워드 스트링어 회장 겸 총괄 CEO는 “4 스크린 전략 체제를 구축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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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호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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