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비영리단체(NPO)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에 뭔가 기여하는 노후 생활은 분명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막상 NPO에 가보면 막연했던 기대와는 완전히 다른 현실에 직면하게 마련이다. 며칠 되지 않아 이런 현실에 실망하고 그만두는 사례도 많다. NPO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역시 시니어 채용에 대해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풍부한 사회경력을 가지고 있어 맡은 일을 잘하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많이 생겨서다. 기업보다 훨씬 낮은 급여, 활동에 대한 인식과 조직 문화의 차이, 부족한 동기부여, 기존에 활동하는 사람들과 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적응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성공적인 NPO 활동을 위해서는 NPO를 올바르게 이해부터 해야 한다.
NPO 활동 우습게 보단 큰 코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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