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63) GS 회장이 자신의 GS건설 주식 6만8000주(시가 약 70억원)를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2006년 남촌재단 설립 이후 매년 이어져 온 것으로 올해로 7년째다. GS의 관계자는 3월 15일 “허 회장이 책임감을 갖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어가겠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 출연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8만6310주, 2008년 1월 2만8660주, 2009년 4월 3만2470주, 2010년 8월 4만9020주, 2011년 5월 3만1500주 등 모두 26만주(250억원 규모)를 기부했다. 이번 출연으로 총 기부액은 약 320억원에 이른다. 2006년 남촌재단을 설립할 당시 허 회장은 “지속적인 사재 출연을 통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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