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유럽 전역을 돌며 음악 여행을 한 모차르트는 남다른 이력과 독특한 캐릭터로 후대 예술가들의 단골 소재가 됐다. 극작가 피터 셰퍼의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그를 시기하는 작곡가 살리에리를 등장시켜 둘의 갈등을 부각했고, 빈 뮤지컬 ‘모차르트’는 고루한 사회의 규범과 싸우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고뇌에 집중했다.
프랑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청년 모차르트가 만하임에서 보낸 시기에 집중해 그의 일대기를 그려낸다. 사회의 관습과의 대립, 살리에리와의 갈등이 모두 드러나지만 드라마가 주목되기보다는 춤과 음악, 시대적인 느낌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스타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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