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지진 직후 정부의 늑장 대응이 언론의 질타를 받은 반면 일본 기업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는 외국 언론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야마토 운송은 구원 물자 집적소에서 피난소로 물자를 운반하는 ‘협력대’를 지역마다 설치해 후방지원에 나섰다. NTT그룹은 지진이 발생한 지 한달 만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의 출입제한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통신설비를 모두 복구했다. 후지쯔는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민간단체(NPO) 등과 연계해 피해자 지원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난소에 무상으로 인터넷을 설치했다. 이 모든 것은 ‘현장’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였다.
대지진 복구에 기업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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