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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사상 최저치 성장률 목표로 안정 강조 

‘양회(兩會)’ 키워드로 읽는 2012년 중국…에너지·IT·문화 등 차세대 산업에 주목 

홍창표 KOTRA 상하이 무역관 부장
해마다 3월 초 베이징에서는 아주 특별한 정치 행사가 열린다. 중국 최고 정치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최고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그것이다. 두 회의를 합쳐서 이른바 ‘양회’라고 부른다. 이번 회의는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4세대 지도부 체제 하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행사였다. 또한 올해가 12·5 계획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는 해라는 의미도 있다. 이번 양회는 ‘정치·경제개혁 추진을 통한 안정 속의 발전’을 화두로 던졌다. 경제부문에서는 경제성장 방식의 전환, 산업구조 선진화, 민생안정을 핵심으로 하는 12·5 계획의 정책기조가 반영됐다. 이번 양회에서 발표된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올해 중국경제를 조망해봤다.



◆ 거시경제 : 경제성장률 7.5%, 물가상승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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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호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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