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거래 첫 날 코스닥 지수는 506.79. 코스피 지수가 1800에서 2000선까지 수직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 시장은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 4월5일에는 500선마저 깨져 480선으로 주저앉으면서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해 상승장은 철저히 대형주 위주였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고 하지만 큰 폭 조정은 받지 않았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무려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된 이후부터는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경쟁력이 강화된 글로벌 대형 기업들 위주로 매매가 이뤄졌다. 특히 4월 들어 중소형주, 코스닥 종목 하락세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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