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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분양가 보장에 이사비도 줍니다 

현대·삼성·GS·포스코·대림의 서울·수도권 미분양 단지 혜택 풍성 

최현주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현대·삼성·GS·포스코·대림 등 ‘5대 건설사(지난해 시공능력 기준)’가 짓는 아파트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로 불린다.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만큼 인지도가 높고 찾는 사람이 많아 거래가 유리하다. 입주 후 서비스 등도 잘된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 하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수도 잘 되는 편이다. 5대 건설사에 꼽히는 대형 건설업체는 보통 1년에 1만 가구 정도 분양하지만 건설업체 입장에서 모든 단지가 같지는 않다. 열 손가락을 깨물었을 때 조금 더 아픈 단지가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자체 사업 단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업체가 주택사업을 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별도의 시행사가 있고 건설업체는 공사비를 받고 짓기만 하거나 직접 땅을 사들여 시행·시공을 모두 하는 것이다. 시행·시공을 모두 맡은 단지는 아무래도 신경이 더 쓰일 수 밖에 없다. 한 대형 건설사 임원은 “설계나 가구수 등 모든 것을 시행사 없이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고 자체 사업이기 때문에 공을 더 들이게 된다”고 말했다. 유난히 한 지역에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는 경우도 그렇다. 이른바 ‘브랜드 타운’을 이룬 경우 한 단지의 이미지가 실추되면 다른 단지까지 영향을 미치고 결국 해당 건설업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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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호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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