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커플링 이론(redecoupling theory)’이라는 용어가 새로 나왔다. 그동안 신흥시장이 일방적으로 선진국시장의 영향을 받기만 했다면 최근의 ‘리디커플링’은 선진국 경제가 신흥국에 영향을 미치고, 신흥시장이 다시 선진국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국 증시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진국과 신흥국의 단발성 호재나 악재에 출렁거릴 위험이 늘 존재한다. 이로 인해 시장을 예측하기란 더욱 어려워 졌고, 예측이 어려워질수록 투자자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다.
올 들어 주식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의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지금이라도 다시 주식투자를 시작할까 하다가도 지난해의 급락장 경험을 떠올리면 주저하게 마련이다. 이런 투자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만한 맞춤형 펀드상품이 나왔다. 하나UBS자산운용의 스마트체인지 펀드다. 지난해 11월 나온 이 펀드는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금융투자협회로부터 1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기간의 종료에 따라 특허출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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