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Asset Management] 지배구조로 기업의 미래 엿본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펀드 인기 꾸준…상승장에선 수익률 다소 뒤져 

이하영 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 연구원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인 지난해 하반기 당시 상대적으로 괜찮은 성과를 보인 펀드가 있었다. 바로 ‘기업지배구조개선 펀드’다. 2006년 8월 출시 당시 세간의 관심을 모은 ‘장하성 펀드’도 기업지배구조개선 펀드의 한 종류다. 기업지배구조개선 펀드라는 용어가 다소 낯설 수 있지만 기관투자자나 거액자산가들은 명확한 투자 지침을 가지고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펀드 전략 중 하나인 기업지배구조개선 투자전략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주주의 권리보호, 둘째 경영 투명성 제고, 셋째 경영의 적절한 성과배분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해 직접 개선시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주가의 상승을 도모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배구조개선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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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호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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