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로 골퍼가 시뮬레이션 골프를 이용해 라운드를 펼치는 새로운 개념의 프로골프 대회가 탄생한다.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은 최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G-TOUR ‘론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스포츠 콘텐트로 시뮬레이션 프로 골프 투어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G-TOUR에 참가하기 위해 KPGA·KLPGA 프로골프 선수를 영입한 푸마, 투어스테이지, 요이치, 코리아호스트 등 골프 관련 업체의 ‘시뮬레이션 프로 구단 창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G-TOUR는 프로 골퍼들이 골프존 비전 시스템 상의 지정된 코스에서 온라인 예선, 전국 결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온라인 예선은 2주간 골프존 비전이 설치돼 있는 매장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최대 10라운드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좋은 두 라운드의 성적을 합산해 전국 결선 진출자 64명을 가린다. 전국 결선은 G-TOUR 전용 경기장에서 이틀간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골프존 인터랙티브 마케팅실 김명구 실장은 “2006년부터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GLT)를 개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는 타이틀 스폰서 유치, 골프 전문 방송 중계 등으로 발전하며 필드 대회 못지 않은 골프 스포츠로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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