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슈머 기업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컨슈머 섹터라고 하면 소비업종의 주식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컨슈머 섹터 투자는 단순히 특정 업종 주식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거대한 투자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다. 요즘 심심찮게 국민연금이나 기타 기관투자자가 외국 유수의 기업을 인수했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유럽 재정위기가 가시지 않는 이상 이런 흐름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달리 국내 개인 자산가들은 대부분 한국 시장에 머물고 있다. 물론 일부 자산가들이 해외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 투자하기도 하지만 절대 비중은 작은 편이다. 한국 경제와 기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나 기업과 비교해도 투자가치가 손색이 없긴 하지만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자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건 적지 않은 위험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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