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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대안투자의 꽃 ELS 끝없는 진화 

안전성·수익성 강화한 상품 잇따라 내놔…구명조끼·도마뱀형도 

고란 중앙일보 기자
‘하나의 유령이 여의도에 떠돌고 있다. ELS라는 유령이.’ 유령이라기보다는 실체다. ELS는 올해 최고의 히트 금융상품이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ELS는 마약과 같다”고 말했다. 한 번 조기상환에 성공해 수익을 맛보고 나면, 그 돈에 다른 곳에 투자했던 돈까지 빼 와 ELS에 투자한다고 한다.



ELS는 주가연계증권(Equisity Linked Securities)을 말한다.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자산을 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 파상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린다.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에 따라 상품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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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호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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