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맞으며 정부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마다 상‘ 저하고(上低下高)’를 전망했다. 부동산 경기가 상반기엔 주춤하지만 하반기엔 살아난다는 것이다. 이런 전망처럼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냉기가 돌았다. 집값은 4년째 내림세를 유지하고, 치솟던 전셋값도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재개발·재건축시장은 얼어붙었고 토지시장은 경기도 하남시, 충남 연기군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있는 일부 지역 외에는 조용했다. 오피스텔·LH 단지 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만 홀로 인기몰이를 했다. 그렇다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파트 분양시장 지역별 온도차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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