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시대가 열리면서 사진필름 제조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후지필름 역시 2000년대 들어 사진필름 사업이 급속히 축소됐다. 하지만 후지필름은 두 차례의 구조개혁을 단행하며 신사업에 대담하게 뛰어들었다. 그동안 일련의 개혁을 진두 지휘한 이는 올해 7월 후지필름홀딩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고모리 시게타카다. 본업이 사라지는 최대의 위기를 극복한 지금 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동양경제가 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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