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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업이 다시 뜬다 

정밀공업·IT 중심 견실한 성장세…일본 기업과 제휴 늘 듯 



샤프와 업무 제휴를 체결한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이 화제다. 대만의 경우 중소형 수탁 브랜드가 대부분이라 그 동안 일본이 대만 기업을 의식하는 일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묵묵히 실력을 쌓은 대만 기업들의 성장세가 매섭다. 대만은 일본에게 4번째로 비중이 큰 무역상대국이다. 일본계 기업이 인수한 현지법인 숫자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6위다. 그만큼 대만 기업과의 비즈니스 관계는 깊다. 이미 컴퓨터 메이커인 에이서나 아수스, 휴대전화 메이커인 HTC 등이 자사 브랜드를 걸고 일본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용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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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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