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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호 (2012.06.18)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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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맞춤양복협동조합 이덕노 이사장…직업·연령 따라 스타일 다르게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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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한 벌에는 수천 개의 바늘땀이 촘촘히 박혀 있다. 양복 정장은 80~90개의 기본조각이 맞물려야 비로소 완성된다. 한국맞춤양복협동조합 이덕노(60) 이사장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옷인 만큼 치수를 재는 것부터 단추구멍까지 100% 모두 손으로 만든다”며 “맞춤양복은 신체 사이즈뿐 아니라 마음까지 충족시켜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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