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상징하는 조각상에 해가 걸렸습니다. 국회 앞 마당 분수대에 있는 ‘평화와 번영’이라는 청동상입니다. 1978년에 제작됐으며 여성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정치 현실은 ‘평화’와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국회 개원 전부터 거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통합진보당은 부정 경선과 종북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제명 문제까지 거론됩니다. 아직 원구성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국회가 갈등과 반복을 치유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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