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며 바닥론을 주장한다. 대표적인 사람은 서종대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서 사장은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 과장, 주택국 국장, 주거복지본부 본부장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주택정책을 편 전문가다. 그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주택시장이 바닥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주택시장이 조정과정을 충분히 거쳤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지금집값이 연 소득의 4.2배 수준”이라며 “이는 과거 7.5배에 비해 크게 내려간 것이며 선진국(4배)과 비교해도 근접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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