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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갈등으로 주민·투자자 속앓이 

코레일·롯데관광개발 이견으로 용산개발 좌초 위기…매매 끊기고 지분값 하락 

함종선 JTBC 경제부 기자


‘10년 후 한국 베벌리힐스는 용산’. 부동산 투자 열풍이 뜨거웠던 2007년 초 모 일간지에서 기획 보도한 기사의 제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10년 후 한국판 베벌리힐스로 발전할 지역을 물은 결과 서울 용산구를 꼽은 이가 가장 많았다는 내용이었다. 전문가들이 용산의 미래가치를 크게 본 이유는 용산의 천지개벽을 이끌 굵직한 개발 재료가 많았기 때문이다.당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내놓은 ‘용산 미군기지 주변의 합리적 관리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용산 미군기지 터 100만평은 용산민족공원으로 바뀌고 공원 서쪽 한강로변은 국제업무지구와 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이 중 가장 큰 개발재료는 용산 철도기지창 부지 개발.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될 용산역세권에는 100층 이상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는 계획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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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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