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93개 저축은행 절반이 적자 

내년 초 2~3곳 퇴출 가능성…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보장 

남승률 이코노미스트 기자


저축은행 부실이 다시 커지고 있다. 부실한 대출자산 비중을 나타내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30~40%에 이르는 저축은행이 11곳에 이른다. 이 비율이 40%를 넘는 저축은행도 10곳이나 된다. 지난해보다 각각 4곳과 7곳 늘었다. 26개 저축은행은 2년 연속 적자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8곳은 올해 적자로 돌아섰다. 자본금을 모두 까먹고 부채로만 근근이 꾸려가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의 저축은행은 7개에서 10개로 늘었다. 중소형 저축은행 두 세 곳이 내년 초 추가 퇴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58호 (2012.10.15)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