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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기 자동차보험도 있다 

1년 마다 갱신하는 불편함 줄여…보험료도 할인 

김성희 이코노미스트 기자


자동차보험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9월 보험업계 최초로 3년 만기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그동안 자동차보험은 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만기가 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해마다 새로 계약을 맺어야 했다. 그러나 이 보험은 계약 주기를 3년으로 늘려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고 보험료도 할인해준다. 3년 만기로 가입해 가입 1년이 지나면 2%, 2년이 지나면 4%를 깎아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3년 약정으로 가입해도 기존 보험처럼 1년마다 자동 갱신 된다”며 “중간에 다른 보험사로 갈아타도 위약금 등의 불이익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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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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