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 단고테에게 아프리카는 비좁다. 나이지리아 최고 부자인 단고테는 이제 세계로 나간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T)는 9월 20일 “단고테가 내년부터 이라크·미얀마에 시멘트 공장을 지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FT는 “이후 인도네시아·브라질·칠레에도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며 “아프리카 밖에서 매년 6000만t의 시멘트를 생산하는 것이 단고테의 목표”라고 전했다. 단고테의 시멘트 회사는 현재 아프리카 대륙 안에서 매년 4000만t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5년후 해외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연산 1억t 규모를 갖추게 된다. FT는 “너무 야심적인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나이지리아 억만장자가 지금까지 해온 일을 생각한다면, 그리놀랄 일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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