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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을 가다-마힌드라와 궁합 맞춰 재기 노린다 

최신 설비 갖췄지만 내수에서 고전…인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승부수 

박상주 이코노미스트 기자


10월 17일 오후 쌍용차 평택공장. 이날 쌍용차의 새 주인인 마힌드라는 인도 뭄바이에서 렉스턴W를 공식 출시했다. 2009년 파업의 후유증을 떨쳐내고 새로운 수출로를 뚫으며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평택 공장에서 파업의 흔적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공장 맞은편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파업 후유증으로 유명을 달리한 노조원을 애도하는 검은 만장도 걸려 있었다.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세운 일명 ‘희망텐트’ 5개가 정문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본래 35개였는데 해고자와 경찰의 합의에 따라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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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호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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