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던 인천 송도지구 부동산 시장에 화색이 돌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라는 호재 덕분이다. 10월 20일 GCF유치가 확정된 후 불과 몇 일 사이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급매물은 자취를 감추고 쌓였던 미분양도 단지마다 수십 건씩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경매시장에는 송도지구 아파트를 찾는 투자자가 몰리고 오피스도 북적인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자 투자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무게감 있는 국제기구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제도시 면모가 갖춰지자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도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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