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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호 (2012.11.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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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용 장갑 끼고 열선 슬리퍼 신는다
안마 기능 겸비한 진동 손난로, 음료 데우는 머그워머 등 톡톡 튀는 제품 많아
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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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몸을 데워줄 아이디어 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몸만 데우는 게 아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콘셉트로 패션소품으로도 손색이 없고 다용도 기능까지 갖췄다. 이색 아이디어 난방제품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준다. 과거 손을 더럽히던 손난로는 진화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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