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가 직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60원 내린 1092.30원에 장을 마쳤다. 기업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몰렸고, 코스피 지수가 1880선으로 내려앉으며 약세를 보인 점도 작용했다. 원화 가치는 10월 24일 이후 줄곧 올랐다. 원화 가치상승은 경제 성장에 악재다. 한때 경기 방어를 위해 ‘최중경 라인’으로 불리던 원화 가치의 심리적 저지선(달러당 1140원)은 이미 7월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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