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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코쿠 - 시골 간이역에서 만나는 일본의 속살 

숲 속 길과 작은 마을의 아름다움 일품…테마 열차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만나 

글·사진 이동미 여행작가
시코쿠 레일 패스를 갖고 다녀온 시코쿠 기차 여행. 한 칸 짜리 열차를 타고 좁은 숲 속 길을 달리고, 무인역의 개암나무 할아버지를 만났으며, 고치에 사는 요괴들을 만난 시코쿠 산간 오지마을의 탐험 이야기.


시코쿠는 일본을 구성하는 네 개의 주요 섬 중 가장 작은 섬이다. 하지만 섬 안에 네 개의 현(우리나라로 치면도)이 있는 큰 섬이다. 네 개의 현을 다 다니려면 여간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안 된다. 4박 5일 동안 기차를 타고 시코쿠에 있는 네 개의 현들을 모두 밟아봤다. 매일 서너 시간씩 꼬박꼬박 기차를 탔다. 명승지가 많은 도시도 갔고, 숲 속 마을의 역장 없는 간이역도 들렀다. 이번 여행은 ‘올 시코쿠 레일 패스’가 있어 더욱 살뜰히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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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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