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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호 (2012.12.03)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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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 미국의 ‘마리화나 합법화’ 논란 커져
콜로라도·워싱턴주에서 ‘오락용’ 허용…세수 늘고 알코올 소비 준다는 주장도
조현욱 중앙일보 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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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는 역사가 가장 오랜 마약이다. 기원전 2500년 이전인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돼왔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불법 약물이기도 하다. 2004년 유엔은 세계 성인 인구의 약 4%(1억6000만명)가 연간 1회 이상 사용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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