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고객 늘어 성장률 두 자릿수…롯데·신세계 출점 경쟁
경기도 파주에서 만난 주부 박순자(55)씨는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매니어다. 박씨는 “주부들 사이에 인기 있는 모 브랜드의 명품가방을 원하던 가격대에 구매했다”며 “시기를 잘 맞춰 가면 원하던 물건이 저가에 들어와 있는 경우가 있어 틈틈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매장인 아울렛(Outlet) 업계는 요즘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다들 불경기라지만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서다. 백화점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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