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산업단지·물류센터 잇따라 들어서…2년 사이 부동산값 1~2% 올라
수도권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져있지만 예외인 지역도 있다. 평택·안성·오산·이천시는 집값이 오르고 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끼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LG·신세계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이 잇따라 공장·물류센터·연구센터 등을 짓고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 값은 최근 2년 새 2.54% 올랐다. 안성시는 1.95%, 오산시는 1.39%, 이천시는 1.4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1.3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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