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취업자보다 월급 적고 비정규직 비중 2.5배 달해…직장 옮겨도 ‘하향 취업’ 머무는 비율 78%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직장에서 하는 업무가 자신의 학력 수준보다 낮다고 여기는 ‘하향 취업자’가 늘고 있다. 또한 하향 취업 후 직장을 옮겨도 계속 하향 취업 상태에 머무는 비율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한 ‘대졸 하향 취업의 고착화 현상과 노동시장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첫 직장을 기준으로 대졸자 하향 취업 비중은 1982년 졸업자가 24.1%, 1992년 27.7%, 2002년 31%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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