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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호 (2013.03.04) [8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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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스트’ 

박혜은 무비위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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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밖 섬에 사는 용감한 부녀 이야기 … 6살 주인공의 강렬하지만 사랑스러운 연기


최근 ‘초짜의 파란’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가 벤 제틀린 감독의 ‘비스트’다. ‘비스트’는 벤 제틀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은 쿠벤자네 왈리스다. 영화를 촬영할 당시 그녀의 나이 여섯 살. 태어나서 처음 해 본 연기로 그녀는 단박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스타가 됐다. ‘비스트’의 파란이 시작된 건 지난해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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