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절제 돋보이는 수퍼스타 … 칭찬과 긴장으로 후배 이끌어
#1. “현수야, 너 어쩜 그렇게 야구를 잘하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치르며 이승엽(37·삼성 라이온즈)이 까마득한 후배 김현수(25·두산 베어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승엽은 예나 지금이나 ‘국민타자’였고, 당시 스무살이었던 김현수는 풋내기였다. 김현수는 황송해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김현수에겐 꿈 같은 한마디였다. 커다란 자신감을 심어준 최고의 칭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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