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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1호 (2013.04.01) [54]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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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 고도성장 주역 50대의 몰락 

일본에서 배우는 은퇴의 지혜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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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전전하는 50대 빈곤층 급증 … 자산·소득 적고 자살률 높아


일본의 50대가 위험하다. 의식주 해결조차 힘든 중년 난민이 늘어나서다. 빈곤 청년의 ‘안식처’인 PC방(네트카페)에 50대가 부쩍 늘었다. 20대와 더불어 50대가 PC방 ‘난민그룹’의 주축이다. 20대(26.5%)에 이어 50대(23.1%)가 뒤를 이었다(후생성 2007년). 성별로는 남성이 90%를 웃돈다. ‘실업 →빈곤 → 주거 상실’ 악순환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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